전문조합, 조합원 해외건설 진출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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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협회와 조합원 해외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해외보증 확대에 나선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조합원 해외 보증을 지원하고 해외 건설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문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확대를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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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합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박성진 전문조합 전무이사,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김영태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조합과 해외건설협회의 업무협약은 해외 건설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수주·발주 현황, 건설정책·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전문조합은 받은 정보를 활용해 전산 매체, 간행물 등의 형태로 조합원에게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조합은 해외건설협회의 회원사 또는 해외 보증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보증상품 지원 강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최근 활력을 잃어가는 국내 건설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의 해외건설 산업에 필요한 정보와 보증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손을 잡았다”면서 “반세기 동안 해외건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해외건설협회의 노하우와 건설업계 정보를 활용해 조합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더불어 전문조합은 조합원이 해외 현지 금융기관에서 직접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론팅 서비스를 추진해 해외건설 금융을 지원하는 대표 보증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조합원 해외 보증을 지원하고 해외 건설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문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확대를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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