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2척 수주… 일주일 가스운반선 7척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가스운반선 시장이 전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점을 감안,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지난 16일, 18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LPG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일주일 새 총 7척의 가스운반선 계약을 따냈다.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1월에 LPG 운반선 수주 마수걸이에 성공한 만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다. 지난 16일, 18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LPG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일주일 새 총 7척의 가스운반선 계약을 따냈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에서 올해 전 세계 LPG운반선 발주가 54척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40척 수준)보다 35% 정도 증가다.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1월에 LPG 운반선 수주 마수걸이에 성공한 만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8척, 15억3000만달러(약 1조8845억원)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5척, LPG운반선 2척, PC선 1척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풍부한 건조 경험으로 인해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다"며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분야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체외충격파치료? 잠시만요"…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높인다 - 머니S
- 유재석 "방송용 아니고 솔직하게 했다"… 우울증 진단 결과는? - 머니S
- "손명오 살아있었어?"… '더 글로리2' 김건우가 올린 사진 '주목' - 머니S
- 'IPO 흥행' 한주라이트메탈, 새해 첫 코스닥 입성 주자 - 머니S
- "울며 포기하고 싶어"… '부친상' 송민호, 의미심장 SNS - 머니S
- "깜찍한 웅돌이가 왔어요"... 임영웅 시즌 그리팅 어땠길래? - 머니S
- [르포] "실거래가보다 2억 비싼 호가" 노원 재건축 투자 주의보 - 머니S
- '영앤리치' 정동원, 17세 된 소감… "착하고 열심히 살 것" - 머니S
- "음료 잘못 나와도 말 못해"… 송혜교, MBTI 뭐길래? - 머니S
- 중국, 한국 게임 판호 대거 발급… 이번엔 다르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