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현대차·기아···美 ‘최고의 고객가치상’ 7개 부분 수상

유창욱 기자 2023. 1. 20.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005380)·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의 차종별 12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발표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 주관
상품성·중고차 가격·유지비 등 종합 고려
2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 등극
[서울경제]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005380)·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의 차종별 12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발표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2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중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싼타페(중형 SUV) △팰리세이드(대형 SUV) △코나(소형 SUV)가, 기아는 △K5(중형 승용) △리오(소형 승용)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가 경쟁 모델을 제치고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창립된 시사 주간지로 분야별 순위 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승차감·안전성·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하고 수리비·연료비·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의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