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차세대 기종 도입해 사업구조 더 탄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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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긴 운항 거리로 새로운 노선을 개척할 수 있는 차세대 기종 B737-8을 올해부터 도입하면 높은 수준의 기단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기단 선진화로 고효율, 저비용 사업구조를 더 탄탄히 만들어 재무 건전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 기반을 재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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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긴 운항 거리로 새로운 노선을 개척할 수 있는 차세대 기종 B737-8을 올해부터 도입하면 높은 수준의 기단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기단 선진화로 고효율, 저비용 사업구조를 더 탄탄히 만들어 재무 건전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열린 창립 18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 기반을 재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부 과제로 중·단거리 중심의 노선 경쟁력 회복, 정보기술(IT) 시스템 고도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 등을 꼽았다.
김 대표는 “여전히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기 상황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실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굳건히 하자”고 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다져온 ESG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올해는 사업 전반에 ESG 요소를 내재화해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중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 도입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제주항공의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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