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모실 때라”..‘불화설’ 김흥국vs홍서범, X족보에 사람 무시 “사실 창피한 것”[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흥국, 홍서범이 오래 쌓여있던 앙금을 다 풀었다.
김구라는 "서범이 형이 사실 예전에 서운한 게 있었는데 풀고가야 할 것 같다"며 연예인 축구 행사를 갔지만 김흥국이 홍서범을 경기에 투입하지 않아 1분도 뛰지 못했던 일을 언급했다.
홍서범은 "그래서 패스 잘 줄 사람만 넣은 거냐"고 김흥국을 이해했고 김흥국은 "그런 거다. 지 혼자 스타일이지 않냐"고 한마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김흥국, 홍서범이 오래 쌓여있던 앙금을 다 풀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질질 끌지 않습니다. 오늘 결판납니다 서범흥국대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흥국, 홍서범은 족보싸움을 했고 홍서범은 “58년생들하고 다 친구 먹었네”라고 하자 김흥국은 “57년생까지 친구 먹었다. 지금은 양심상 안 한다. 유명세보고 친구 먹은 사람들이 잘못이다”고 했다.
김흥국은 “오늘 안건은 왜 먼저 형이라고 했느냐다. 내가 하라고 한 것도 아니다. 내가 나이 속인 것도 아니고”라며 흥분했다. 홍서범은 “구라가 이렇게 기획해서 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거다”고 훈훈함을 연출했다.
홍서범은 “알고 보니까 형이면 내가 너였음 먼저 다가갔을 거다. 나이 먹어서 나이 따지고 하는 건 사실 창피한 거다. 얘한테 내가 먼저 속으로 형으로서 편하게 지내야되겠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했는데 얘가 계속 이러는 거다”고 했고 김흥국은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김구라는 “서범이 형이 사실 예전에 서운한 게 있었는데 풀고가야 할 것 같다”며 연예인 축구 행사를 갔지만 김흥국이 홍서범을 경기에 투입하지 않아 1분도 뛰지 못했던 일을 언급했다.
홍서범은 “연예인 축구 행사에 정몽준 회장이랑 연예인팀이 많이 왔다. 시간이 안 되는 걸 갔다. 애들도 다 데려가고 엄마까지 모시고 갔다. 정몽준 회장이 계속 뛰었다”며 “한 3게임인가 했다. 끝까지 나를 안불렀다. 그때 화가 좀 났다. 너가 안 넣어줬다”고 자신을 무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흥국은 “그런 행사에 가족 잘 안온다. 다들 혼자 온다”며 “그때 내가 정신이 없었다. 원래 감독이 해야 하는데 내가 내 마음대로 했나 보다. 솔직히 그 분 모실 때니까 그분한테 패스를 줘야 하는데 사람들이 잘 안준다”고 했다.
홍서범은 “그래서 패스 잘 줄 사람만 넣은 거냐”고 김흥국을 이해했고 김흥국은 “그런 거다. 지 혼자 스타일이지 않냐”고 한마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다른 사람은 안보인다. 패스를 그 분한테만 줬다.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흥국과 홍서범은 앞으로 서로 연락을 하며 지낼지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했는데 김흥국은 진실, 홍서범은 거짓으로 나왔다. 결국 홍서범 “얘는 가요계의 보물이자 예능계의 보물이다”고 김흥국을 칭찬했고 두 사람은 화해를 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