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봄부터 유럽 4개 도시에 운항 재개

2023. 1.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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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3월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할 계획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 28일부터 화·목·토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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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취리히·이스탄불·마드리드 등
대한항공 여객기 자료사진.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3월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11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 28일부터 화·목·토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4월 24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이스탄불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9시 20분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마드리드 노선은 4월 25일부터 화·목·일 3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을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마드리드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 마드리드를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3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대한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의 도시들은 유럽의 문화 관광 도시들이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동유럽의 대표 관광지,취리히는 스위스 알프스 여행 코스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두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각종 음식점, 카페와 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도시다.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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