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클럽 갈아탄 헨더슨·코다… LPGA 개막전 첫날 1·2위

한종훈 기자 2023. 1.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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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과 넬리 코다가 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첫날 나란히 1·2위에 자리했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헨더슨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13승을 바라보게 됐다.

헨더슨은 올시즌을 앞두고 클럽을 교체했다.

코다는 헨더슨에 1타 차 2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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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선두에 오른 브룩 헨더슨. /사진= 로이터

브룩 헨더슨과 넬리 코다가 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첫날 나란히 1·2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 모두 개막전에 앞서 사용하는 클럽 브랜드를 바꾼 공통점이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헨더슨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 대회는 지난 2년 동안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29명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 트로피 쟁탈에 나섰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헨더슨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13승을 바라보게 됐다.

헨더슨은 올시즌을 앞두고 클럽을 교체했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핑 클럽 대신 테일러메이드와 계약하며 새로운 클럽을 들고 경기에 나왔다. 이날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62야드에 그린 적중률 77.8%를 기록하며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해부터 '나이키 걸'이 된 세계랭킹 2위 코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코다는 헨더슨에 1타 차 2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지난해 혈전증을 극복하고 돌아와 우승까지 차지했던 코다는 올 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코다는 대회 직전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계약을 맺었다. 클럽과 볼을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사용한다. 클럽과 후원사 등이 모두 바뀌는 등 변화가 많았다. 이날 경기 후 코다는 "새로운 클럽으로 새 시즌을 맞았는데 모든 게 잘 됐다. 클럽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첫날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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