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마음편한 TDF'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최상위

이은정 2023. 1.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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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기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판매된 TDF는 47개 펀드(디폴트옵션 클래스 기준)이며,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84% 수준이다.

신한자산운용의 TDF 4개 시리즈(신한마음편한 TDF 2030·2035·2040·2050)는 업계 평균을 모두 상회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보이는 2040시리즈는 연초 이후, 3.61% 수익률을 보이며, 업계 TDF(디폴트옵션 Class) 평균수익률을 80bp(1bp=0.01%포인트) 수준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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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0일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선정된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중 신한의 ‘마음편한TDF’가 연초 이후 최상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16일 기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판매된 TDF는 47개 펀드(디폴트옵션 클래스 기준)이며,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84% 수준이다. 신한자산운용의 TDF 4개 시리즈(신한마음편한 TDF 2030·2035·2040·2050)는 업계 평균을 모두 상회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보이는 2040시리즈는 연초 이후, 3.61% 수익률을 보이며, 업계 TDF(디폴트옵션 Class) 평균수익률을 80bp(1bp=0.01%포인트) 수준 상회하고 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TDF는 2020년말 1923억원 운용규모에서 2021년 195% 늘었다. 지난해에는 31% 증가하며 업계 평균(2021년 93%, 2022년 13%)을 상회했다. 운용규모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 2022년말 운용규모는 7411억원이다.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정부 2차 승인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려는 자산운용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최종 승인된 디폴트옵션 상품에 편입된 실적배당형상품 중 TDF의 비중이 가장 크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제도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퇴직연금 사업자가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투자하도록 한다.

최종 승인된 디폴트옵션 상품을 분석하면 초저위험 상품을 제외한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상품은 TDF 혹은 TDF와 정기예금 등의 원리금보장상품이 편입된 포트폴리오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원리금보장상품의 수익률의 차별화가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결국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편입된 TDF 운용성과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이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디폴트옵션 성패와, 퇴직연금 가입자의 확정기여형(DC) 혹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리테일전략팀장은 “신한자산운용의 TDF는 최근 질적, 양적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향후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디폴트옵션뿐만 아니라 연금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TDF로 거듭나겠다”며 “디폴트옵션 시장은 결국 수익률 경쟁이다. 시작이 좋은 만큼 꾸준한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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