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와 스킨십 좋아해…다 하면 방송불가"

[서울=뉴시스] '세컨하우스' 11회. 2023.01.20. (사진=KBS 2TV 제공)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여전한 '잉꼬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세컨하우스'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강원도 홍천 집을 찾은 축구선수 김영권·조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원희는 최수종·하희라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두 분 싸운 적 있냐"고 물었다. 하희라는 "부딪히는 싸움은 해본 적이 없다. 대신 감정이 섭섭할 때는 있다"며 "최수종은 '우리는 싸운 적 없어'라고 얘기하지만 사소하게 감정이 상할 때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한 번 꿀꺽 참는다. 감정이 앞설 때 있지 않나"라고 금실 비결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최수종은 "나는 스킨십을 좋아해"라며 급고백했다. 그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 방송불가다. 방송이 안 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됐어. 거기까지"라며 최수종의 말을 저지했다.

이어 하희라는 김영권·조원희에 평소 스킨십을 많이 하는 편인지 물었다. 김영권은 "저는 (아내가) 화났을 때 무조건 들이대고 본다. 싫어하진 않는 것 같다"며 "일단 키스부터… 그 후에 이야기를 하면 좀 더 풀린 상태로 이야기가 되더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좋은 처방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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