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세심히 듣겠습니다"…정읍시, 시민소통실 신설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시정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시청 본관 1층에 '시민소통실'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소통실 신설은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이학수 시장이 내건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시민소통실 내 설치된 '시민소통방'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소통방은 도의원들이 주민 의견을 신속하게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집행부 담당 부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시는 향후 시민토론회 등을 열어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소통실이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높이고 민원과 제도개선 건의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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