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자물가 8.4%↑...14년 만에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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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자물가가 8% 이상 뛰어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생산자물가는 2021년보다 8.4% 올라 2008년 8.6% 이후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만 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보다 0.3% 낮은 119.96으로 하락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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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자물가가 8% 이상 뛰어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생산자물가는 2021년보다 8.4% 올라 2008년 8.6% 이후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만 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보다 0.3% 낮은 119.96으로 하락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월 대비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이 8.2%, 수산물 3.1% 올랐지만 공산품은 1% 떨어졌고, 특히 석탄·석유제품이 8.1%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오이 가격이 75%, 호박이 73.8% 오른 반면 경유 가격은 15.2%, TV용 LCD와 노트북용 LCD 가격은 5%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농림수산품 가격이 올랐지만, 국제 유가와 환율이 떨어지면서 석탄·석유제품 등 공산품의 물가가 내린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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