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150억원 삭감' 채프먼, 캔자스시티 이적…'명예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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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이 이적했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채프먼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채프먼은 105마일(약 시속 17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다.
이에 MLB.com은 "올스타 7번 선정의 채프먼에게 지난 시즌은 안타까웠다. 13년 커리어 동안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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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쿠바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이 이적했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채프먼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375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프먼은 105마일(약 시속 17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다. 그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통산 315세이브를 거뒀다.
다만 지난해 긴 부상 기간과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4승4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에 그쳤고, 최고 구속 역시 97.5마일(약 156km)까지 떨어졌다.
이에 MLB.com은 "올스타 7번 선정의 채프먼에게 지난 시즌은 안타까웠다. 13년 커리어 동안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채프먼의 연봉은 지난 시즌 1,600만 달러(196억 원)에서 1,225만 달러 삭감된 금액을 받게 됐다.
과연 캔자스시티에서 채프먼이 명예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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