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볼보 꺾은 기아 스포티지···英 왓카 선정 '올해의 패밀리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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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 스포티지가 영국의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왓 카 어워즈에서 △2018년 모닝(올해의 시티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모닝(올해의 시티카) △2020년 모닝(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2022년 EV6(올해의 차) 등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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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3·볼보 XC60 제쳐
전기SUV 'EV9'는 '가장 기대되는 차'
기아, 2018년 이후 6년 연속 수상 행진
기아(000270) 스포티지가 영국의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출시를 앞둔 대형 전기 SUV ‘EV9’는 ‘가장 기대되는 차’로 뽑혔다.
20일 기아에 따르면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의 권위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BMW X3 △닛산 아리야 △스코다 카록 △볼보 XC60 등 경쟁차종을 꺾고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2월 영국에서 출시돼 한 해 동안 2만 9655대가 판매됐다. 2022년 영국에서 팔린 신차 중 6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폴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스포티지가 왓 카에서 최고의 패밀리카 SUV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스포티지로 유럽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고급 전기차 EV9는 왓 카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EV9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전기 SUV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왓 카 어워즈에서 △2018년 모닝(올해의 시티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모닝(올해의 시티카) △2020년 모닝(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2022년 EV6(올해의 차) 등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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