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화재 발생…주민 500명 대피

조민욱 기자 2023. 1.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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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으며, 오전 7시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한편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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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으며, 오전 7시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오전 9시 기준 소방과 경찰 인력 290명과 장비 58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현재 불이 난 구역 주변에는 통제선이 설치됐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택 약 40채, 1738㎡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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