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NH농협 회장 "고객중심 초일류 금융지주 도약"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중심 초일류 금융지주 도약을 강조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경기 고양 NH인재원에서 '2023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석준 회장 주재로 개최되는 첫 경영전략회의다.

회의에는 이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全) 집행간부 및 주요 부서장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우수자회사 및 농협금융인상을 시상하고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변화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향후 디지털금융의 방향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한 해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농협금융이 소기의 경영성과 및 미래성장기반을 확충할 수 있었던 것은 농협금융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 계열사와 소통하는 자리에서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부터 1등이 되면 그러한 1등이 모이고 모여 농협금융이 초일류 금융지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과감하며,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의 금융서비스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상생의 가치로 고객을 감동시키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