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다보스 누빈다...투자 유치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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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가 '23년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을 향한 투자 유치 전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전 8시부터, 추경호 부총리는 '한국경제 설명 특별세션'을 열어 해외 금융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상황 및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 부총리는 "올해부터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한국 자본시장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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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펀더멘탈 튼튼해...위기 극복할것
국채투자환경 개선...유로클리어 CEO 양자면담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가 '23년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을 향한 투자 유치 전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전 8시부터, 추경호 부총리는 '한국경제 설명 특별세션'을 열어 해외 금융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상황 및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적완화 시대를 끝내고 고금리와 침체의 시대로 들어가며 세계 경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외부 여건의 어려움에도, 추경호 부총리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은 견고하고, 대응 여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글로벌 금융투자자였다. 추 부총리는 "올해부터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한국 자본시장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도입된 외국인 주식투자자 등록의무는 폐지를 앞두고 있고, 이외에도 외환시간 개장시간 연장, 신외환법 추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WGBI 편입 시 약 50~60조 원의 외국인 투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진행된 유로클리어 그룹 CEO 면담을 통해, 추 부총리는 WGBI 편입 계획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유로클리어 그룹은 현재 세계 최대의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로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국채투자에 있어 빠르고 자유로운 투자 통로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브 모스트리 유로클리어 CEO는 "그룹 전체 차원에서 가장 최우선순위를 두고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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