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폰에서 피싱이?"…토스,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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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구정 연휴를 앞두고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를 내놨다.
토스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범행 수법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전 예방책과 사후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토스는 금융 의심 거래의 패턴을 확인하고 사고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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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구정 연휴를 앞두고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를 내놨다.
이는 사기 의심 거래를 탐지해 이용자가 설정한 가족에게 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의심 거래가 발생하면 연결된 가족에게 피해 발생 날짜, 피싱, 중고 거래, 명의 도용 등의 금융 사고 유형이 표시된다. 알림은 토스 앱 푸시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달된다.
회사 측은 “범죄 상황 노출 시 당사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돼 사후 처리가 미흡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금융 사고 내용을 가족에게 발빠르게 공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알림 뿐 아니라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도 안내된다. 계좌·카드 분실 신고, 사고 예방 시스템 등록법 등이 담겨있다. 피해자는 토스 고객센터에 피해 구제를 위한 안심 보상제를 신청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범행 수법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전 예방책과 사후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토스는 금융 의심 거래의 패턴을 확인하고 사고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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