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갤럭시아머니트리,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허용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3. 1.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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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증권형 토큰(STO)의 발행·유통을 허용한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가 강세다.

금융위는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분산원장기술과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수요를 제도권에서 포용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적용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증권형 토큰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규율체계를 마련해 다음 달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증권형 토큰을 전자증권법상 증권의 디지털화 방식으로 수용해 법적 효력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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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증권형 토큰(STO)의 발행·유통을 허용한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21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8.87%) 오른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분산원장기술과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수요를 제도권에서 포용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적용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증권형 토큰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규율체계를 마련해 다음 달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증권형 토큰을 전자증권법상 증권의 디지털화 방식으로 수용해 법적 효력을 부여할 방침이다. 분산원장기술로 증권을 디지털화하는 방식을 허용해 증권형 토큰 투자자의 재산권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나선다. 또 일정 요건을 갖추면 증권사를 거치지 않고 증권형 토큰을 단독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자본시장법에 투자계약증권과 신탁수익증권에 대한 장외거래중개업을 신설해 장외 유통플랫폼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투자자 보호장치가 갖춰진 안전한 장외시장에서 증권형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 갤럭시아넥스트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STO 발행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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