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신입사원 157명 만났다… "미래 선도자 돼달라"

이한듬 기자 2023. 1.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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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을 찾아 신입사원들과 직접 소통을 나눴다.

20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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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 사진=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을 찾아 신입사원들과 직접 소통을 나눴다.

20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여러분들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로서 '수처작주'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돼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와 함께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매년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 채용을 포함해 연간 1000여명의 인재를 선발·육성하고 있는 LS는 전력 인프라 및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사업 성장의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 특히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진 공채 신입사원 157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LS미래원에서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일하는 방식을 사고하는 애자일 워킹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한 교육 과정을 마쳤다. 앞으로 각자 회사에 배치돼 맡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S 공채 신입사원 교육 과정은 2021년부터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입사 동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 회장은 기날 저녁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에게 케빈 켈리 등이 쓴 '5000일 후의 세계', 카이스트 연구기관이 집필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도서 2권을 선물하며 신 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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