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별세…향년 79세
김선우 기자 2023. 1. 20. 09:21
배우 윤정희가 별세했다.
19일(현지시간)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정희는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윤정희는 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로,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나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1960~80년대 출연한 작품만 280여편에 이른다. '신궁', '위기의 여자' 등이 대표작이다. 2010년 '시(이창동 감독)'에도 출연했다.
고인은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에는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등과 함께 프랑스에 거주해 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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