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 (남원·고창·임실·순창)

◀ 앵커 ▶

남원시가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 있는 반선주차장을 1년간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합니다. 

고창군이 '고창고인돌 기록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역소식 조수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원]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반선 주차장이 전면 무료화 됩니다.

뱀사골 입구에 71면 규모로 조성된 반선주차장은 그간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가 유료로 운영했지만, 주변 불법주차 따른 저조한 이용에 사고위험까지 우려되면서 방침을 바꿨습니다.

남원시는 앞으로 1년 동안 무료 운영을 이어간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안성모 / 남원시 교통과]

"무료 공영주차장을 통해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지리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고창]

'고창고인돌 기록화사업'을 추진 중인 고창군이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고창군에 따르면, 그동안 고인돌이 보고되지 않았던 흥덕면에서도 3기가 확인되고, 258기가 멸실되는 등 현재 총 1748기의 고인돌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록화 사업은 훼손되고 사라져가는 고인돌의 보존 방안을 모색하고 정체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돼 왔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올해부터 영·유아와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육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임실군은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만 8세 미만의 영유아와 아동들에게 매월 10만 원의 육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고, 지급일은 매월 25일입니다. 

[순창] 

순창군이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군민에게 직업교육 훈련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으로, 취업이나 창업에 관련된 기술교육을 수강한 군민에 한해 1인당 1과목당 최대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바리스타와 미용, 네일아트와 요리, 건축과 건설 분야로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 온라인 교육은 제외됩니다. 

MBC 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편집: 정진우 

영상제공: 남원시(강석현), 고창군(김형주), 임실군(최제영),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