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보건 격차 해소 위해 국제협력 주도할 것"

김양균 기자 2023. 1. 20.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의 특별연설에서 "기후변화의 위기, 보건과 디지털 격차는 세계시민의 자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도전을 극복하는 길은 더 강력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경험 성과 공유·인력·재원 제공 약속…감염병 대응 수단 발전 위해 공동 노력 당부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의 특별연설에서 “기후변화의 위기, 보건과 디지털 격차는 세계시민의 자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도전을 극복하는 길은 더 강력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호주의 강화는 올바른 해답이 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국가 간 보건 격차는 개인의 자유는 물론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협한다”며 “한국은 보건 위기 대응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팬데믹 대응 역량의 국가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팬데믹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고 백신 생산역량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며 미래의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는 백신과 치료제, 진단기기와 같은 감염병 대응 수단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이에 대한 세계시민의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