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별세…향년 79세

백승훈 2023. 1.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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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故 윤정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중 숨을 거뒀다.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1960년대 문희, 남정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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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故 윤정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중 숨을 거뒀다. 향년 79세.

고인은 1944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1960년대 문희, 남정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 대표작으로는 '신궁', '위기의 여자', '만무방' 등이 있다. 총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1976년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유니코리아 문예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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