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송승헌x장혁까지..라비 사태로 돌아본 '병역 잔혹史' ('연중')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연중 플러스’에서 허위 뇌전증(간질)으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라비를 화두로 연예계에서 실제 있었던 벙역 잔혹사에 대해 돌아봤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라비에 이어 병역법 위반 혐의로 논란이 된 스타들을 돌아봤다.
먼저 이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라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병역법 위반으로 입건된 라비.사건은 고액 입영 컨설팅으로 문제가 되어 먼저 입건된 브로커 고씨로부터 시작됐다. 경찰이 병역 면탈혐의로 구씨를 조사하던 중 라비가 브로커 구씨에게 조언을 구한 사실이 포착된 것. 라비는 허위 뇌전증(간질)으로 병역 감면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았던 바다.
게다가 브로커인 구씨가 ‘유명 아이돌도 나를 통해 4급 진단 받았다’고 했고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을 통해 관련 정황을 포착한 상황. 병역법 86조에 따르면 병역 감면을 위해 도망가거나 신체를 손상 혹은 속임수를 쓴 경우 1년이상 5년이하의 징역이라 전해졌다. 법률전문의는 “등급에 따라 재복무 해야한다”면서 “최근 병역 면탈죄 생겨, 1년 6개월 이상 실형받아도 병연 면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병역병 시행 개정되어 재복무 가능성 있다”고 덧붙였다.
라비의 병역법 위반 혐의 입건 소식과 함께 현재 과거 병역논란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중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스타는 현재 진행형 병역논란인 유승준. 그는 2001년 공익근무 요원 판정을 받으며 군입대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전했으나 약속과 달리 미국 시민권 취득 후 귀국해 논란이 됐다.
유승준은 현재 폐지된 ‘귀국보증제도’를 악용한 사례로 꼽히며 2005년 7월부터 전면 폐지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여러 통로를 퉁해 수차례 귀국 의사를 밝혀온 유승준. 하지만 2020년 ‘유승준 원천방지 5법’이 나오며 다시 주목됐다. 이후 유승준은 개인 방송을 통해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 되나 , 정치법이나 공공의 적이냐,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눈물로 호소했으나국방부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당시 국방부에 따르면 ‘스티브 유(유승준)는 국내활동하며 영리를 획득, 국내에서 신체검사 진행해 입영 통지서 받은 상태에 미국 시민권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라면서 ‘전면후무한 사례’라며 정면 반박,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입국 불허한 상태다.
유승준 사건 이후로도 병역 잔혹사는 이어졌다.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한꺼번에 2004년 병역 기피에 연루되어 큰 충격을 안겼기 때문. 당시 재검사를 통해 장혁과 송승헌은 현역입대 판정을 받으며 같은날 육군으로 동반입대, 한재석도 1급 판정받았으나 고령의 나이로 공익근무 요원으로 배치 되었다. 2년 뒤 군복무 이행 후 팬들에게 다가온 장혁과 송승헌은 “꾸준한 사랑과 관심 감사하다”며 울컥,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며 복귀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MC몽은 최근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총 7회 입영연기를 신청, 허위사실이 드러나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바.고의 발치혐의로 병역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MC몽은 기자회견을 통해 “군면제 받고 1년 지나서야 2008년 1월 임플란트 위해 심박는 시술을했다, 바쁘단 이유로 그저 심만 박고 지금까지 있다”며 억울함 호소했다.
이어 고의발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병역 연기는 유죄판결을 받은 그는 공무집행 방해죄조 집행유예1년, 사회복사 120시간 최종 선고됐다. 무죄판결에도 컴백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라비를 통해 다시 불거진 연예계 병역 논란. 이 가운데 지난 12일에 소속사는 ‘국방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상세내용 파악 후 자세히 설명드릴 것이 도리,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 발표했으며 향후 수사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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