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0년 내공 가진 하이브리드 AS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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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차별화 된 하이브리드 AS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 들어가는 고전압 시스템을 진단하고 정비하는 네트워크를 10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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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차별화 된 하이브리드 AS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 들어가는 고전압 시스템을 진단하고 정비하는 네트워크를 10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AS 네트워크도 전국 412곳으로 일반 정비를 할 수 있는 △블루레벨 정비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을 정비할 수 있는 △오렌지레벨 정비소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국내시장에 출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AS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정비하고 고장을 진단할 수 있는 곳은 오렌지레벨 정비소다. 이곳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정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배치돼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두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AS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씨오테크(COTECH)프로그램과 EV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이다.
씨오테크 프로그램은 세 단계로 구분해 교육된다. 가장 기초단계인 메케닉, 두 번째 단계인 EM, 최고 단계인 씨오테크다. 메케닉 단계에서는 엔진기초분해 조립과 전기기초,섀시부품, 제동장치 유지보수 등을 배울 수 있다. EM은 Electro Mechanic의 약자로 전장 장치에 대해 주로 교육한다.가솔린과 디젤 엔진 제어를 비롯해 전기 파트(센서, 통신, 충전), 전장(도어 스마트카드 등), 제동시스템, 에어백 시스템 등이 과정에 포함돼 있다.
씨오테크는 LPG 엔진 제어와 CVT, DCT 등의 변속기를 비롯해 전장시스템(ADAS, S&S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 사륜구동 등을 배우는 단계이다. EM과 씨오테크는 3년마다 갱신평가를 받아야 한다. EM과 씨오테크를 취득한 정비사는 EV 스페셜리스트 과정을 들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고전압 위험 인식 및 안전조치(안전보호구),록아웃(고전압 차단)과 해제 절차, 전기차 시스템의 이해 및 고장 진단, ETS(Electro Tech system)의 이해, 충전 시스템의 이해, 고전압 배터리 탈·장착 및 작업 유의 사항, 기타 전기차 유지보수 등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르노코리아관계자는 "철저한 교육과정을 통해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까지 정비할 수 있는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며 "XM3 E-Tech 하이브리드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AS 시스템을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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