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목재 부문 실적 악화 우려…목표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0일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주민우 연구원은 "건설 경기 둔화로 목재 수요와 판가가 부진한데, 원재료 가격은 오르고 있어 수익성이 훼손됐다"며 "올해 동화기업의 목재 부문 실적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동화기업의 올해 전해액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9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해액 부문 수익 개선은 긍정적"
NH투자증권은 20일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다. 목재 부문의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투자의견은 전해액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민우 연구원은 "건설 경기 둔화로 목재 수요와 판가가 부진한데, 원재료 가격은 오르고 있어 수익성이 훼손됐다"며 "올해 동화기업의 목재 부문 실적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재와 달리 전해액 사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봤다. 전해액의 주 원료인 전해질(LiPF6)의 가격이 내려가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주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전해질 평균 구매가가 20% 내려가는 동안 판가 하락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동화기업이 동화일렉을 인수한 지 3년6개월이 지났다"며 "올해부터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액 공급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동화기업의 올해 전해액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910억원으로 추정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만원 나오던 게 25만원" 기겁…'난방비 폭탄' 터졌다
- "100만원어치 날렸다"…오늘은 꼭 비밀번호 바꿔야 하는 이유 [선한결의 IT포커스]
- "전셋값 심상찮다"…떨고 있는 강남4구 집주인들
- 백종원이 손댔더니 '대박'…일주일 만에 1만명 몰렸다
- "다 캐논이더라"…이재용 뼈 있는 농담에 현장 빵 터졌다
- 유료 팬사이트 연 'SNS 골프스타' 스피래닉…예상 수입만 年 54억원
- [TEN피플] '20kg 감량' 강소라, 결혼 3년만 돌싱녀로 복귀…몸매 아닌 연기로 증명해야 할 숙제
- [종합] 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억대 빚' 생활고…"핏덩이가 목에서…암 검사 권유"
- 이근, 인스타 계정 폭파…'성범죄' 고영욱·정준영과 같은 이유?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