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2023시즌 영웅군단 주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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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영웅군단의 주장을 맡는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 주장에 이정후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달 초 미국 출국을 앞둔 이정후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팀의 방향성을 설명하며,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이정후는 오는 29일(현지시각)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인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도착하면, 바로 합류해 본격적으로 주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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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가 영웅군단의 주장을 맡는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 주장에 이정후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달 초 미국 출국을 앞둔 이정후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팀의 방향성을 설명하며,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중책을 맡게 된 이정후는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감독님께서 저에게 주장을 맡기신 것도 어린 선수들의 프로 적응을 돕고, 또 어렵거나 힘든 상황일 때 도움을 주라는 차원에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와 연차 상관없이 선수들 모두가 언제나 편안하게 다가와 이야기하고 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팀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이정후는 오는 29일(현지시각)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인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도착하면, 바로 합류해 본격적으로 주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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