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에도…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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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 지수가 23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2%(7.61포인트) 오른 2387.95를 기록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3만3044.5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6% 내린 3898.85를 기록하며 3800선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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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월가 황제' 경고에 뉴욕 3대지수 급락
시총 상위종목 상승…삼전·SK하닉 1%대↑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23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2%(7.61포인트) 오른 2387.9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긴축 공포에 일제히 하락한 것과 다른 흐름이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3만3044.5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6% 내린 3898.85를 기록하며 3800선으로 하락했다. 두 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내린 1만852.27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돈줄 죄기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됐다는 지표가 나온데다,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기준금리가 5%를 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공포 심리에 불을 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8거래일 연속 ‘사자’다. 반면 개인은 301억원, 기관은 280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273억원을 팔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대형주가 0.27% 오르고 소형주도 0.01% 상승 중이며 중형주만 0.07%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0.59% 오르는 가운데 철강및금속과 금융,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종이목재도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 운수창고, 기계,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14%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1.87% 상승 중이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가 각각 0.16%, 0.66% 오르고 있다.
네이버(035420)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카카오(035720)도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금융주도 소폭 강세다. KB금융(105560)이 0.35%, 신한지주(055550) 1.18%, 하나금융지주(086790)가 0.79%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각 0.22%, 0.62%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도 1.22% 하락 중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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