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공식 데뷔전 '멀티골'… 메시도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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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세트피스에서 호날두가 헤딩을 하려던 것을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걷어내려다 얼굴을 가격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날두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PSG 수비가 잘못 걷어냈고 호날두가 다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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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알나스르와 알힐랄 연합팀은 2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트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구단 PSG와의 친선경기에서 4-5로 졌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31일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첫 경기였다. 데뷔전이면서 라이벌 메시와의 마지막 '메호대전'이 될 수도 있어 관심을 모았다.
호날두는 이날 알힐랄과의 연합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트리며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메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1골 차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부터 호날두와 메시의 경쟁이 치열했다. 선제골은 메시의 몫이었다. 메시는 킥오프 3분 만에 네이마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도 가만있지 않았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호날두는 전반 중반 이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세트피스에서 호날두가 헤딩을 하려던 것을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걷어내려다 얼굴을 가격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PSG는 전반 39분 후안 베르나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전반 43분 마르퀴뇨스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호날두도 전반 추가시간 득점포로 맞서며 2-2를 만들었다. 호날두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PSG 수비가 잘못 걷어냈고 호날두가 다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도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PSG는 후반 8분 음바페의 크로스를 받은 수비수 라모스의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연합팀 수비수로 나온 장현수도 세트피스에서 골 맛을 봤다.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을 넣었다. 장현수는 반지 키스 세리머니와 함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기뻐했다.
호날두는 후반 16분, 메시는 후반 17분 차례로 교체됐다. PSG는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에 이어 에키티케의 추가골로 5-3으로 달아났다. 연합팀은 안데르송 탈리스카가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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