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벌어진 '메호대전'…호날두 2골·메시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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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메호대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터뜨렸다.
호날두와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트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야드 시즌팀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각각 2골과 1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후반 15분과 16분 교체아웃되며 2년 만에 열린 '메호대전'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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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메호대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터뜨렸다.
호날두와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트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야드 시즌팀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각각 2골과 1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의 데뷔전으로도 주목받았다. 알 나스르와 라이벌팀 알 힐랄은 연합팀을 꾸려 PSG와 맞섰다.
먼저 웃은 쪽은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분 측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간결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메시의 선제골 30분 뒤 호날두 역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날두는 이후 1-2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5분 재동점을 만드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혔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수비수가 처리하지 못했고 호날두는 이를 왼발로 마무리 지어 2-2로 균형을 맞췄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후반 15분과 16분 교체아웃되며 2년 만에 열린 '메호대전'에서 퇴장했다.
한편 리야드 시즌팀에 뽑힌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 역시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세르히오 라모스, 킬리안 음바페 등이 득점을 터뜨린 PSG가 5-4로 승리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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