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중소기업 R&D 역량강화 지원 나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획 역량 강화와 현장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역량 제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R&D 기획지원,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 사업, R&D 기획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위해 총 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R&D 기획지원'은 R&D 과제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11개 기획기관이 기술개발기획, 개발역량 확보,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예산 33억원을 들여 총 663개 과제를 상반기(332개)와 하반기(331개)로 나눠 선정한다.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은 영남권(대구대, 금오공대, 창원대)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지정된 공학컨설팅센터의 기술전문가와 인프라를 활용해 R&D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R&D기획역량강화 교육'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R&D 기획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한국산학연협회가 2월부터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맞춤형 기술파트너지원은 2월1일부터, R&D기획지원은 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