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동 구룡마을 큰불…500여 명 '긴급대피'

2023. 1. 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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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오전 6시반쯤,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상황인데요. 보도국 기자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규원 기자 화재가 언제 발생한건가요?

【 기자 】 네 화재는 오늘 오전 6시 28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했습니다.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재 불은 5구역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즉시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는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전 7시 26쯤 대응단계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구룡마을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고 주택 15개동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위스 순방도중 화재소식을 전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현장으로 출발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관계기관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힘쓸 것을 주문했습니다.

다시한번 전해드립니다.

화재는 오늘 오전 6시 28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했습니다.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재 불은 5구역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즉시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는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전 7시 26쯤 대응단계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구룡마을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고 주택 15개동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위스 순방도중 화재소식을 전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현장으로 출발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관계기관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힘쓸 것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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