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매체 "벤투 감독, 폴란드 지휘봉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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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새 행선지가 폴란드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폴란드 매체 TVP는 20일(한국시각) "전 한국 대표팀 감독 벤투가 폴란드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VP는 "쿨레샤 회장이 강하게 벤투 감독을 원했다. 2014년부터 스위스 대표팀을 7년 간 지휘했던 페트코비치 전 감독과 경합 끝에 벤투 감독이 낙점을 받았다. 벤투 감독이 최종적으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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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새 행선지가 폴란드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폴란드 매체 TVP는 20일(한국시각) "전 한국 대표팀 감독 벤투가 폴란드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벤투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 관계자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오는 25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폴란드는 벤투 감독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최종후보로 두고 저울질을 했다. 그 결과 벤투 감독이 경쟁에서 이긴 것으로 보인다.
TVP는 "쿨레샤 회장이 강하게 벤투 감독을 원했다. 2014년부터 스위스 대표팀을 7년 간 지휘했던 페트코비치 전 감독과 경합 끝에 벤투 감독이 낙점을 받았다. 벤투 감독이 최종적으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폴란드는 지난해 12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프랑스에 밀리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후 폴란드는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결별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차기 사령탑으로 벤투 감독을 점찍었다.
한편 2018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 동안 태극전사들을 지휘하며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견인, 자신의 자질을 입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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