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부터 찬 공기 유입…기온 평년과 비슷

1월 20일은 겨울의 큰 추위를 의미하는 절기 '대한'입니다.

다행히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기온 보이겠는데요.

현재 대구의 기온 -0.8도, 안동 -2도로 시작하고요.

구미와 포항은 3도로 19일 아침보다 기온이 3도 이상 올랐습니다.

낮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4도 안팎 예상됩니다.

다만 2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21일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설 연휴 기간 첫날인 21일에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반짝 추위가 있겠는데요.

22일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날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21일 오후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우리 지역 설 연휴 기간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히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 수준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20일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우리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0.8도, 성주 -3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대구 3도, 성주 2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3도, 김천 2도로 19일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도, 김천 1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도, 영주 2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도, 영주 -2도로 낮부터 추워지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3도, 낮 기온 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 일부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연휴가 끝나는 24일부터 25일 사이 -10도 이하의 매우 강력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