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윤정희, 파리에서 별세…향년 79세

조용철 2023. 1.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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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된 이후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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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윤정희가 공로영화인상을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11.13. chocrystal@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된 이후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활동한 작품이 총 280편에 달하는 고인은 대표작으로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우 활동은 중단했다. 배우자는 피아니스트인 백건우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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