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별세…“연기는 인생이고 평생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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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사진)가 20일 새벽(현지시간 19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60년대 문희, 남정희와 함께 여자 영화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1973년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돌연 프랑스 유학을 선언했고,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는 마지막 작품인 영화 '시'(2010)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딸 진희 씨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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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영화배우 윤정희(사진)가 20일 새벽(현지시간 19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60년대 문희, 남정희와 함께 여자 영화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1967년 데뷔작 ‘청춘극장’부터 2010년 ‘시’까지 45년 동안 2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및 인기여우상 등을 수상했다.
1973년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돌연 프랑스 유학을 선언했고,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온 고인은 “연기는 인생이고 평생의 업”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마지막 작품인 영화 ‘시’(2010)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딸 진희 씨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해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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