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일대 교통정체 극심…도로 통제에 차량 뒤엉켜

김동규 기자 한병찬 기자 2023. 1. 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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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불이 난 구룡마을 인근은 검은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소방차량과 출근길 차량이 뒤엉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7시27분부터 양재대로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입구 방향 4·5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구룡마을입구에서 구룡터널 방향 4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정체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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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대로 구룡터널서 구룡마을 입구 방향 부분 통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양재대로가 교통 체증을 빚고 있다. (서울시 TOPIS 캡쳐) 2023.1.20/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한병찬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불이 난 구룡마을 인근은 검은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소방차량과 출근길 차량이 뒤엉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7시27분부터 양재대로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입구 방향 4·5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구룡마을입구에서 구룡터널 방향 4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정체를 더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화재로 양재대로 수서나들목에서 구룡마을 입구, 염곡동 지하차도에서 구룡마을 입구 구간이 크게 막히고 있다"며 "언주로·남부순환로 등으로 우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27분쯤 시작한 화재로 주민 450~500여명이 대피했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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