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팀을 모집합니다”···울산시, 1개팀당 900만원 지원
울산시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종 공익활동과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는 만 19~34살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다.
사업범위가 울산시를 벗어나거나 동일사업으로 국가 또는 다른 지자체 및 공공단체로부터 지원금을 받거나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은 6개팀을 선정해 활동기간(3~11월) 동안 1개팀당 800만원의 활동비와 1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상담·홍보·교류회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평가결과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되면 행정안전부 포상도 받는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울산시 누리집(ulsan.go.kr)와 ‘울산청년정책인터넷 기반 유페이지’ 누리집(ulsan.go.kr/ulsanyouth)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 사업을 통해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선정된 울산청년공동체 6개팀은 청년작가 전시 및 시민대상 문화예술강좌, 청년예술가 연대 구성 및 역량강화, 청년 이야기를 담은 ‘청년열전’ 제작,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자기개발을 위한 주제별 교육·토론, 지역창작자 누리집 구축 등이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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