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소리 싫어요"… 혼자 보내는 연휴가 좋은 성인남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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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들은 다가올 설 연휴를 혼자보내고 싶어 했다.
이에 따르면 설 연휴에 가족 모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82%가 '그렇다', 18%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당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달라진 명절 풍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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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설 연휴에 가족 모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82%가 '그렇다', 18%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명절에 가족 및 친지 모임이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취업·결혼 등 각종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8.7%)'가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25.1%)'는 답변도 많았으며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17.2%)',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서(14.3%)', '명절 가사노동을 피하고 싶어서(13.3%)'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명절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밀린 영화, 드라마 보기(34.4%)', '국내외 여행(30.5%)'으로 연휴를 보내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휴식 보단 자기 계발에 시간을 쏟고 싶다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6.5%는 공부를 하거나 이직 및 구직 준비를 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당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달라진 명절 풍경을 설명했다.
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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