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미래원 찾은 구자은 회장 “신입사원 여러분이 LS퓨처리스트”

2023. 1. 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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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을 찾아 신입사원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19일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열린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교육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 157명에게 LS의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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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30 달성 위한 인재상 강조
“수처작주의 자세로 목표 가져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9일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LS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을 찾아 신입사원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19일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열린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교육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 157명에게 LS의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이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3’을 참관한 구 회장의 출장 이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여러분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퓨처리스트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의미다.

그는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저녁에는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과도 만났다. 구 회장은 케빈 켈리 등이 쓴 ‘5000일 후의 세계: 모든 것이 AI(인공지능)와 접속된 미러월드의 시대가 온다’, 카이스트 연구기관이 집필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등 도서 2권을 선물하며 신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대화하는 등 그룹을 이끌어갈 새 리더를 직접 챙겼다.

LS는 올해 공채 신입사원 157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지난 2일부터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일하는 방식을 사고하는 애자일 워킹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한 교육 과정을 마쳤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 교육 과정은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19일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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