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 텃밭' 캘리포니아 방문해 폭풍 피해 지원 약속

강병철 2023. 1. 20.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겨울 폭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캘리포니아 지역을 방문해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최근 겨울 폭풍으로 피해를 본 주민 등을 만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연방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가 극심한 산타크루즈 등의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 [산타크루즈카운티[美 캘리포니아주]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겨울 폭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캘리포니아 지역을 방문해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텃밭이자 고액 기부자들이 모여있는 캘리포니아주는 재선 도전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 정치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연설하고 "파괴된 것을 회복하거나 재건하는데 어떤 경우는 수년이 걸린다"면서 "우리는 이를 다시 짓는 게 아니라 더 잘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을 위해 국가가 여기에 있다"면서 "재건되고 이전보다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산타크루즈 카운티 지역 일대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찰에는 민주당 '잠룡'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이 동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최근 겨울 폭풍으로 피해를 본 주민 등을 만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연방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확인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21명이 숨지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가 극심한 산타크루즈 등의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