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쏠쏠한 스마트폰 '앱테크' 꿀팁 (손희애 금융 크리에이터)|머니클라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
[앵커]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당장 내 돈이 되는 지식 '머니클라스' 오늘(20일)의 키워드 먼저 보시죠. < 티끌 모아 태산! 스마트폰 속 쏠쏠한 앱테크 팁 >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덜' 오르고 경기 전망은 좋지 않고 어째 돈 모으기가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느낌입니다. 한두 푼이 아쉬운 요즘에 MZ 세대들 사이에서는 말 그대로 티끌 모아 돈 버는 '짠테크'가 대유행이라는데요. 그중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앱테크'가 인기입니다. 앱으로 적게는 커피 한 잔, 많게는 치킨 한 마리 값 정도는 벌 수 있는 방법,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부자되는 개념 쏙쏙 알려주는 손희애 금융 크리에이터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안녕하세요.]
[앵커]
돈벌 수 있는 앱이라고 하면 만보기처럼 걸어가는 걸음수 측정해서 포인트 주고 이런 거 있잖아요.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우리가 앱이랑 재테크의 합성어라서 앱테크잖아요. 사실 앱으로 포인트 쌓고 또 현금을 쌓아가지고 이걸 현금화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서비스들인데요. 우리가 대표적으로 앱테크의 3대 주자 그러니까 대표적인 세 개를 제가 한번 우선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캐시워크라고 걸으면 우리가 만보기처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앱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캐시워크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100보당 1원, 1만보당 100원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그런 서비스인데 '에계 100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가 생각보다 의식하지 못하면서 걷는 걸음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간다거나 회사에서 또 점심 먹으러 가기 위해서 식당까지 또 이동하잖아요. 그걸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걸음들이 쌓여서 포인트로 100원으로, 200원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또 이거 모아서 커피 한잔 딱 사먹었을 때 얼마나 또 굉장히 뜻깊겠어요. 그렇게 우리가 활용을 하면 될 것 같고요.]
[앵커]
기왕 걷는 거.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그리고 캐시슬라이드라고 우리가 휴대폰에 잠금해제를 하잖아요. 이때 광고를 잠깐 보면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것도 우리가 2000원 이상 모았을 때에는 현금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로 편의점에서 돈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세 번째로 우리가 설문조사를 하면서 돈을 받을 수 있어요.]
[앵커]
설문조사?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예전에는 길에서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이렇게 했었잖아요. 이제는 자진해서 패널나우 같은 서비스에 들어가서 내가 원하는 서비스. 예를 들어 제가 관심 있는 분야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그런 분야에서 설문조사를 골라서 설문조사를 하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요. 이것도 현금화가 가능하고 제가 대표적으로 패널나우를 캡처해서 가져오기는 했지만 이 외에도 포털사이트에 설문조사 참여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사이트들이 있으니까 검색하셔서 참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걸으면서 돈벌기 그리고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제하면서 돈 벌고 그리고 설문조사 참여하면서 돈벌기 좋네요. 요새 은행앱에서도 앱테크, 짠테크 서비스 제공한다고 들었거든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아요. 요즘에 사실 지점을 찾아가기보다는 비대면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활용하시잖아요. 그러니까 기존에 있던 앱에서 추가로 설치를 해야 되는 게 아니고 기존의 은행 앱에나 짠테크나 앱테크 서비스들과 결합을 해서 그걸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제가 토스에서 만보기 기능을 가져와봤습니다. 이렇게 토스의 앱을 캡처해서 가져온 건데 만보기 기능을 켠 상태에서 우리가 걸으면 특히나 특정 지역에 갔을 때에는 이렇게 상암근린공원에 가면 20원 지급처럼 특정 지역에 갔을 때에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있거든요. 근린공원 가시면 20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앵커]
좋네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이렇게 해서 걸으면서 포인트 같이 쌓을 수 있는 거고요. 또 토스에서는 만보기 기능뿐만 아니라 행운복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재물운이나 성공운이나 내가 오늘 점치고 싶은 운을 클릭을 해 주시면 이렇게 8원, 그러니까 소액의 포인트를 받으실 수 있는 건데요. 그러니까 재미도 챙기면서 이렇게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으니까 괜찮은 앱테크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액수가 크지 않은 것 같아도 모아 모으면 있으니까요. 또 뭐가 있나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에서도 우리가 행운상자를 제공을 합니다. 신규 회원에게도 100개까지도 지급을 하는데요. 이걸 친구에게 공유를 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가 있는 건데 우리가 적게는 20원에서 많게는 10만 원까지.]
[앵커]
10만 원? 센데.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랜덤이긴 하지만. 이분 같은 경우에는 28원을 받으셨습니다. 또 한 번 돌리면 10만 원에 베팅을 해 볼 수 있는 거고요. 재미도 챙기면서 앱에서 포인트 쌓으실 수 있는 거고요. 또 삼성에는 금융앱이 많이 있어요. 삼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융 4사가 통합앱 모니모라는 앱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그 앱에서는 우리가 모니모에서 앱테크를 통해서 출석체크를 한다거나 혹은 만보기 기능을 켜둔다거나 혹은 기상, 내가 몇 시에 일어나겠다라고 설정을 해 뒀는데 그 시간에 일어났다라는 걸 인증을 한다거나 다양한 앱에서 우리가 인증을 하면 이 삼성모니모에서는 포인트를 젤리라고 불러요. 그래서 이 젤리포인트를 쌓아서 이것 역시 카드포인트로 카드포인트 실제로 쓴다거나 현금화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젊은층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까지 하잖아요. 하루에 돈을 안 쓰기까지 하니까. 사실 이게 '액수가 적어'라고도 누군가는 볼 수 있지만 이게 기왕 자기가 생활하면서 스마트폰 들고 다니면서 최대 10만 원까지 행운이 있다고 하니까 안 쓸 이유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드 결제를 하고 나서요. 저 요새 영수증 안 받거든요. '영수증 버려주세요' 하는데 이것 꼭 챙겨야 된다고 이게 또 돈벌이로 연결된다는 또 말도 있어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아요. 제가 사실 굳이 요청드리지 않아도 이미 인쇄돼 있는 상태에서 그냥 '버려주세요.' 하는 상황이 많이 있잖아요. 이걸 활용해서 포인트를 쌓고 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앱에서 우리가 갔던 곳의 영수증을 영수증 리뷰를 터치해서 인증을 하면 이걸로 5회, 10회, 15회 각 구간별로 각자 다른 그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데요. 또 한 달에 한 번은 1000명을 추첨을 해서 최대 1만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지급한다고 해요.]
[앵커]
1만 포인트이면 1만 원처럼 쓸 수 있는 거예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아요. 1포인트가 1원인 거니까 1만 포인트 받아서 식당에서 커피 사먹고 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이곳 역시 스탬프를 찍어서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고요. 요즘에는 예전에는 실제 영수증을 사진을 찍어서만 리뷰가 가능했는데 요즘은 카드 내역을 자동으로 당겨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내역 인증하기 활용하시고 좀 더 간편하게 인증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런 것도 있군요. 그리고 영수증 재테크는 이거 말고도 다양한 다른 앱들도 있는 거죠?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아요. 스펜더나 머니하나, 캐시카우 등등 다양한 앱도 있으니까 영수증 리뷰는 중복으로도 가능하거든요.]
[앵커]
하나로 네이버에서도 하고 머리에서도 하고.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습니다. 한 영수증으로 4번, 5번 이렇게도 가능하시니까 조금 귀찮음만 감수한다면 포인트 얼마든지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좋습니다. 그리고 또 스마트폰으로 돈 벌기 하면 통신사 할인혜택 포인트 이런 건 빼놓을 수 없는데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통신사 포인트 정말 우리가 못 챙기는 것 중 하나잖아요. 연간 적게는 한 5만 원 정도, 5만 포인트 정도 많게는 10만 포인트 넘게 들어오기도 하는데 보통은 대부분의 통신사 포인트가 1년의 유효기간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이걸 잘 못 챙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게 그냥 사라지는 경우 굉장히 많거든요. 우리가 통신사 포인트로 베이커리 등등 외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는데 실제로 우리 PD님의 통신사 포인트 연말에 9만 포인트나 공중에 사라진 걸 우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들 이렇게 못 챙기고 계실 텐데요. 각 통신사별로 다양한 혜택들이 있으니까 수시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들어가서 확인을 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그럼 대형 3사, 통신사 별로 주요 혜택을 집어주시죠.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일단 SK텔레콤은 여러 가지 혜택이 있는데 이 중에서 나는 이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받겠다라고 골라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파리바게트랑 CU 등에서 포인트 혜택 받으실 수 있는데 가령 1000원을 사용하셨을 때 100원의 할인받으신다거나 이렇게 10% 혜택 받으실 수 있고요. 그외에도 우리가 이마트에서 짝수 월에는 7% 할인, 홀수월에는 3% 할인 이렇게 달별로 조금씩 다르게 할인받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유통 쪽에서 할인을 많이 받겠다 혹은 기타 쇼핑 쪽에서 할인을 많이 받겠다 선택해서 혜택 누리시면 되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KT나 LG U+ 어떤가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KT는 더블할인 혜택이 가장 유명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은 기존에 있던 제휴사 중에서 나는 이곳에서 2배로 혜택을 받겠다라고 해서 가령 5% 할인되던 걸 10% 할인을 받는다거나 말 그대로 더블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거고요. 보이시는 것처럼 도너츠 할인이라든지 영화 할인이라든지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데 이것도 사실은 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만 못 챙기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꼭 포인트 수시로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을 드리고요. LG U+ 같은 경우에는 체크해 주신 것처럼 고객의 등급과 상관없이 포인트가 무제한이에요.]
[앵커]
그래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그래서 이 무제한 혜택까지 받으시면 좋을 것 같은데 LG U+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앞서서 다른 통신사들처럼 많이 혜택을 받겠다라고 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내가 구독, 라이프, 영화 등에서 어디에서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을지 선택하시고 포인트 혜택 누리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분야를. 이게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중간중간 누가 일깨워줘야 돼요. 통신사 할인혜택은 우리가 까먹는단 말이에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습니다.]
[앵커]
오늘 아시던 분들도 한번 일깨워주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클라스 손희애 금융 크리에이터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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