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룡마을 큰 불…주민 500여명 대피·40가구 소실(종합)

최의종 2023. 1. 20.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 20일 오전 6시27분쯤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9분쯤 대응 1단계를, 오전 7시26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구룡마을 4·5·6지구 거주자 450~500여명은 대피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 발령…남화영 소방청장 직대 현장 출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 20일 오전 6시27분쯤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 20일 오전 6시27분쯤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9분쯤 대응 1단계를, 오전 7시26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원 170명과 장비 53대, 헬기 7대 등 소방력을 투입한 상태다.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구룡마을 4·5·6지구 거주자 450~500여명은 대피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구룡마을 2·4·6지구 40가구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재산피해는 조사하고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오전 8시8분쯤 현장으로 출발했다. 남 직무대리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대피 확인 등을 신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2·4·6지구 연소확대 방어선을 구축했으며, 이재민 구호 등 관계기관 협력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