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시장 미분양 상가, '청년 창작공간'으로 탈바꿈

박홍식 기자 2023. 1. 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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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금오시장 장기 미분양 상가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문화도시지원센터, 소극장 공터다, 카페를 비롯한 각종 상권 등 복합문화공간의 집합화 및 연계 사업 추진으로 구미시 문화 플랫폼으로의 재탄생을 모색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예술인이 열정을 쏟아낼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우수 예술인력 외부 유출을 막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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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 금오시장 장기 미분양 상가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구미시는 장기간 미분양되고 있는 금오시장 3층 상가 공실(1081.25㎡)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도심인 금오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예술인에게 작업 공간 제공을 위해서다.

설계용역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원평동 금오시장은 원도심 상권 지역임에도 저층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 밀집으로 인한 상권 침체·인구 감소, 급격한 노령화에 따른 슬럼화를 겪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문화도시지원센터, 소극장 공터다, 카페를 비롯한 각종 상권 등 복합문화공간의 집합화 및 연계 사업 추진으로 구미시 문화 플랫폼으로의 재탄생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에는 사무실 1실, 개인 스튜디오 15실, 공동 창작공간 및 전시공간 등이 조성된다.

별도의 모집 절차를 거쳐 15명의 입주 청년예술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 청년예술인에게는 개인별 스튜디오 각 1실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전시 및 홍보를 통한 예술인 육성사업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예술인이 열정을 쏟아낼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우수 예술인력 외부 유출을 막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도심인 금오시장 노후화와 공동화를 해결하고, 타 지자체에서도 방문하고 싶은 청년예술인 창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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