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영국 車 전문지 선정 ‘올해의 패밀리 SUV’상 받아

박진우 기자 2023. 1. 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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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일 영국의 자동차상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의 '올해의 차' 시상식으로 1978년 시작돼 올해 46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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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는 독자 선정 가장 기대되는 차

기아는 20일 영국의 자동차상 ‘2023 왓 카 어워즈’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의 ‘올해의 차’ 시상식으로 1978년 시작돼 올해 46회를 맞았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선정하는 왓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상을 받은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스포티지는 실용성 높은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 합리적 가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BMW X3, 닛산 아리야, 스코다 카록, 볼보 XC60 등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2월 영국에서 출시된 신형으로, 1년간 2만9655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영국 판매 신차 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폴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스포티지가 왓 카에서 최고의 패밀리카 SUV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스포티지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는 왓 카 독자가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에 뽑혔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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