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훈련센터 개설…현지 건설 인재 양성

김성훈 2023. 1. 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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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나이지리아에 용접사와 비계(飛階·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가설물) 작업자(스캐폴더)를 양성하는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 트레이닝 센터에는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용접·스캐폴딩 부문 프로그램이 우선 개설됐다.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들은 대우건설이 수행중인 'NLNG 트레인(Train) 7' 공사에 참가할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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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 개설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연수생들이 용접 실습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나이지리아에 용접사와 비계(飛階·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가설물) 작업자(스캐폴더)를 양성하는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 트레이닝 센터에는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용접·스캐폴딩 부문 프로그램이 우선 개설됐다. 용접 학교의 경우, 차수당 3개월씩 총 6차수에 걸쳐 용접사 1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용접학교 개교식을 시작으로 지역 건설 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

이어 16일에는 스캐폴딩 교육도 시작했다. 스캐폴딩 학교는 현장 시공에 있어 필수적인 비계 설치 인력 양성이 목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이지리아에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교육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들은 대우건설이 수행중인 ‘NLNG 트레인(Train) 7’ 공사에 참가할 기회도 얻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건설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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