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넌 삼각 트레이드 추진…레디쉬 얻기 위해 움직였다[NBA]

김하영 기자 2023. 1. 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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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레디쉬(왼쪽)와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된 켄드릭 넌의 모습. 게티이미지 갈무리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캠 레디쉬(23)을 얻으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레이커스의 소식을 전하는 매체 레이커스 데일리는 지난 19일 오후(한국시간) “레이커스는 레디시를 인수하기 위해 추진 중이고 넌이 그 거래 대상이 될 것이다”고 알렸다.

게다가 매체는 레이커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디쉬는 뉴욕이 트레이드 대가를 2라운드 지명권 1장으로 설정하자 레이커스, 댈러스 그리고 밀워키가 영입 전쟁에 참여했다.

이에 레이커스는 넌을 포함한 삼각 딜을 추진했다. 다만, 레이커스가 뉴욕과 직접 트레이드하지 않고 삼각 트레이드를 구상한다는 것은 뉴욕이 넌을 그대로 받아오는 것을 꺼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뉴욕은 탐 티보듀 감독이 총애하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레지 블록을 최우선으로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함꼐 전해졌다.

레이커스는 현재 선수단에서 사이즈가 좋은 윙 자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레디쉬는 6피트 8인치, 218파운드(203cm, 98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레이커스가 원하는 프로필에 적합하다.

한편 레이커스가 진행하는 레디쉬 트레이드는 대규모 거래에 속하지는 않지만, 좌절한 르브론 제임스를 달래는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

또한 레이커스는 여전히 러셀 웨스트브룩의 47M 달러(약 580억 원) 만기 계약과 패트릭 베벌리의 13M(약 160억 원) 달러 만기 계약 그리고 2027년,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NBA 트레이드 마감일까지는 약 3주 정도 남았고 레이커스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점점 다가오는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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