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 없는 낙관론…캐시 우드 "향후 5년 동안 주가 5배 상승"

서기열 2023. 1. 20.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다시 한번 테슬라에 대한 확신을 과시했다.

우드 CEO는 19일 투자자 대상 웨비나에서 "테슬라의 여러 사업 부문 가운데 전기차만 계산해도 향후 5년 동안 주가는 5배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다시 한번 테슬라에 대한 확신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의 하락장에서 테슬라 주식을 더 매입했다.

우드 CEO는 19일 투자자 대상 웨비나에서 "테슬라의 여러 사업 부문 가운데 전기차만 계산해도 향후 5년 동안 주가는 5배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자율주행 기능이 계획대로 발전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상승폭은 5년 동안 13배에 육박할 것"이라며 "우리는 테슬라에 대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드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전기차로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돼 5년 내 600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테슬라는 수요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유럽에서까지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우드 CEO는 "테슬라의 주가는 4분기에 크게 하락했다"며 "성장 전략을 포기하면서 테슬라는 극적으로 재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주가는 4분기에 53% 하락했으며 지난 한해 하락폭은 65%까지 확대됐다.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회사의 경쟁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드 CEO는 "테슬라는 가장 경제적인 비용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주도할 수 있다"며 "경쟁사들은 테슬라의 가격인하에 대응하다보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