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김태성, 동계U대회 1500m 우승…남녀 금은동 싹쓸이

권혁준 기자 2023. 1. 20.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5·연세대)이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레시드의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민정·김건희·서휘민 1~3위 독식
김태성·이정민·장성우도 메달 나눠가져
최민정(25·연세대). /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5·연세대)이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레시드의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의 뒤를 이어 김건희(23·단국대)가 2분40초382, 서휘민(21·고려대)이 2분40초530으로 2, 3위를 기록해 한국은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했다.

1500m는 최민정의 주종목이다. 최민정은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종목을 2연패했고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에서도 최강의 자리를 지켜왔다.

대학생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최민정이 그간 겨뤄온 이들보다는 한 수 아래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고, 최민정은 여유있게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서 500m와 1000m 등 개인 종목과 3000m 계주, 2000m 혼성계주까지 전종목에 출전하는 최민정은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이어 열린 남자 1500m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김태성(22·단국대)이 2분18초01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정민(21·한국체대), 장성우(21·고려대)이 2, 3위로 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현재까지 종합 순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해 일본(금 16개, 은 14개, 동 5개)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