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사냥 김시우, AMEX 첫날 2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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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 첫날 2언더파를 쳤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같은 코스에서 경기해 10언더파 62타를 친 데이비스 톰슨(미국)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시우는 80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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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같은 코스에서 경기해 10언더파 62타를 친 데이비스 톰슨(미국)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시우는 80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 동안 피트 다이 스타디움과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그리고 라퀸타 컨트리클럽 3개 코스에서 경기해 컷오프를 결정하고 마지막 4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일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지현(27)과 결혼한 김시우는 나흘 전 하와이에서 끝난 소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결혼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 기쁨이 더 컸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2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나섰다.
우승 이후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탓인지 1라운드에선 티샷과 그린에서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했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91.5야드를 기록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57.14%로 모두 100위권밖에 머물렀다. 그린적중률이 77.78%로 높아 한꺼번에 많은 타수를 까먹지는 않았으나 버디 퍼트 성공률도 높지 않았다. 이날 홀당 퍼트 수는 1.786개로 다소 많았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2번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졌다. 2타 만에 그린에 올라왔으나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출발이 좋지 못했으나 이어진 13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14번홀부터 후반 3번홀까지 8개 홀 동안 파 행진을 했다.
하위권으로 밀렸던 김시우는 나머지 5개 홀에서 버디 2개를 뽑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4번홀(파4)에 이어 자신의 마지막 홀이었던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김시우는 둘째 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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